첫 아이는 책을 많이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에 어릴때 부터 열심히 읽어줬어요.
그런데 둘째가 생기고 나니 생각처럼 되지 않더라구요.
어릴때 책을 좋아하던 큰애도 읽는 횟수가 점점 줄어 들었어요.
북트리를 하면서 아무래도 가장 큰 변화는
잠깐이지만 책에 집중하는 모습들이 생겼다는 점인 것 같아요.
큰애는 책에 대한 흥미를 다시 찾기 시작한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 분야 등도 생기기 시작했구요.
책에는 전혀 관심 없던 둘째도 좋아하는 책이 제접 생겨서 하루에 열번, 스무번씩 읽곤 해요.
아이의 독서 취향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좋다는 책만 쥐어주었던 제가 부끄럽더라구요.
이젠 좋아하는 책부터 스스로 찾아보도록 도와주고...
그 범위가 폭 넓어지기를 기다려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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